춥고 건조한 날씨엔 폐에 여러가지 증상이 온다. 특히 중년의 나이라면 담배와 도시의 매연, 각종 화학물질에 의해 폐가 많이 상해 있을 것이고, 이는 겨울철 폐의 증상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여러 연구 결과에서 밝혀졌 듯이, 우리의 수명은 폐 기능과 직접 관련이 있다. 폐가 건강할수록 오래 건강하게 살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평소에 폐를 건강하게 만드는 방법엔 무엇이 있을까?


1. 항산화 음식을 많이 먹는다
브로콜리, 사과 등 항산화 성분이 많이 든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는 것이 폐의 건강을 회복시키는데 유리하다. 특히 일주일에 5개 이상의 사과를 먹는 사람의 경우 사과를 전혀 먹지 않는 사람에 비해 폐 기능이 월등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케일, 양배추, 피망, 당근, 호박, 참깨, 아몬드, 살구, 오렌지 등도 폐 건강에 유익한 음식들이다.


2. 폐 활량을 늘린다
폐 활량은 수명과 직접 연관이 있다. 폐가 몸에 제대로 산소를 전달하지 못하면 체내의 신진대사는 엉망이 되고 만다. 폐활량은 바로 몸에 산소를 공급하는 척도다. 운동도 물론 폐활량을 늘리는 좋은 방법이지만, 학원에서 색소폰, 트럼펫, 플룻 등 관악기를 배우는 것도 폐활량을 늘리는 최선의 선택이다. 하루 10분에서 15분씩만 연습해도 폐는 몰라보게 튼튼해 질 것이다.


3. 폐에 습기를 제거한다
고질적인 기침에 시달리는 사람들은 폐에 습기가 누적된 경우가 많다. 여기서 말하는 습기란 담, 가래, 점액질 등을 말한다. 폐와 기관지에 점액질이 쌓이는 것을 원천적으로 막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데 그러기 위해선 아이스크림과 같은 차가운 음식, 유제품, 가공된 단 음식, 청량음식 등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4. 지압
침술이나 지압도 폐의 질환을 치유하는데 효과가 있다. 중국의 전통 치유법에 의하면, 팔꿈치의 접히는 부분, 바깥쪽 접히는 선 중간쯤을 엄지 손가락으로 눌러주는 것이 효험이 있다고 한다. 약 2-3분간 해당 부위가 아플 때까지 지긋이 눌러준다. 다른 팔도 똑같이 반복. 이 부위는 호흡을 부드럽게 하고, 폐의 에너지를 가라앉히며, 기침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