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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널리스트 투데이/소상공인 | 자영업자

“우리는 택배만 배달하는 사람이 아니라, 민주주의의 주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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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널리스트 투데이가 생성형AI를 통해 생성해낸 그림입니다.

 

오는 6월 3일,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짓는 제22대 대통령선거가 실시됩니다. 그런데 이 날, 많은 이들의 투표권이 보장되지 않을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바로 택배노동자들입니다.


“우리는 택배만 배달하는 사람이 아니라, 민주주의의 주인입니다”

전국택배노동조합은 5월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6월 3일 하루만큼은 "택배 없는 날"을 선언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선거일 하루만이라도 모든 물류회사가 배송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특히 업계 1위 쿠팡의 참여를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2022년 대선 당시 대부분의 택배사는 쉬었지만, 쿠팡은 유일하게 배송을 강행했다" - 강민욱 전국택배노조 부위원장


21일 기자회견을 가진 택배노동자들과 국회의원들. 사진- NjT

🗳️ 헌법이 보장하는 기본권, 왜 우리는 제외되어야 하나요?

선거일은 법적으로 임시공휴일로 지정되지만, 특수고용직으로 분류된 택배노동자들은 여전히 쉴 수 없는 구조입니다. 공직선거법 제6조에 따르면 고용주는 근로자의 투표 시간을 보장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 조항은 비정규직, 프리랜서, 플랫폼 노동자에게는 여전히 사각지대입니다.

"대한민국이 하루만이라도 ‘배송’보다 ‘민주주의’를 선택하길 바랍니다" - 전국택배노조 성명


🎥 6월3일은 주권자가 되는 날입니다.

21일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 중인 택배 노동자들

정치권과 시민단체도 연대 촉구

더불어민주당은 주요 물류기업들(CJ대한통운, 롯데, 한진, 로젠, 우체국, 쿠팡 등)에게 자발적인 선거일 휴무를 촉구하며, 고3 학생들의 참정권 보장도 요청했습니다. 고등학생 유권자들은 6월 4일 예정된 모의평가로 인해 투표 참여가 어렵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 "택배 노동자도 투표하고 싶습니다" 캠페인 제안

박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모든 국민의 투표권을 보장해야 한다며, 전국 택배노동자 대상 캠페인을 제안했습니다.

"택배노동자는 단지 일하는 사람이 아니라, 한 사람의 시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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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6월 3일, 단 하루만이라도 대한민국이 배송보다 더 중요한 것을 선택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한 마디 공유가 더 많은 이들의 권리를 지킬 수 있습니다.


태그: 대선2025, 택배노동자권리, 쿠팡, 참정권, 택배없는날, 배송중단요구, 민주주의, 특수고용노동자, 투표권보장, 노동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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