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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가니에3

[추억의 스페셜] 미첼 리포트는 무엇인가 전 상원의원인 조지 미첼과 조사팀이 작성한 409페이지 분량의 메이저리그 야구(MLB) 선수들의 약물 사용 현황 리포트는 충격적이었다. 그동안 미루어 짐작했던 부분이 현실로 드러나는 보고서였다. '미첼 리포트'의 주요 내용을 정리해 본다. 글: 밝은터(ICCsports.com의 블로거) ■ 리포트 작성 과정 조지 미첼 전 상원의원과 조사팀은 미국, 캐나다, 도미니카 공화국에 거주하는 700명을 인터뷰했다. 이들은 모두 조사 내용과 직, 간접적으로 관련 있는 인물이었고 550명은 메이저리그의 전현직 고위관계자, 감독, 코치, 팀 닥터, 트레이너 등이었다. 미첼 의원은 또한 버드 셀릭 커미셔너를 비롯한 메이저리그 사무국 관계자 16명을 인터뷰했고 사무국과 각 구단에서 제출한 자료 11만5천 페이지를 분석했다.. 2009. 12. 29.
[추억의 인터뷰] 나는 최희섭의 왕 서포터! 아래 인터뷰는 2005년 4월4일 실시됐습니다. 인터뷰어: 박병기 인터뷰이: 로저 양 인터뷰 방법: 이메일 인터뷰 일자: 2005년4월4일 "이 사람보다 더 최희섭에 관심 있는 팬이 있을까?" 영문 인터넷 블로그 사이트인 '초이 센트럴(http://choicentral.blogspot.com)'을 방문할 때마다 이런 생각이 떠오른다. 기자는 그가 한인 1.5세나 2세쯤 될 것으로 생각했다. 그의 블로그를 방문하면 최희섭의 매타석마다 상대 투수 대결 결과를 볼 수 있는 것은 기본이고 '빅초이'와 관련된 모든 영문 정보를 접할 수 있다. 당연히 한인이 운영하는 사이트라고 생각하며 기자는 그에게 e-메일을 보냈다. 그런데 그는 한인이 아니었고 최희섭을 정말 아끼는 중국계 미국인 팬이었다. '초이 센트럴'을 운.. 2009. 12. 4.
[추억의 인터뷰] 록스타보다 인기 높았던 에릭 가니에 한때 LA에서 그의 인기는 코비 브라이언트나 샤킬 오닐의 그것 이상이었다. 그가 등장하면 마치 세계적인 록스타(Rock Star)가 등장하는 것과 비슷한 환호성이 터졌다. 그의 모습은 많은 사람에게 믿음을 줬다. 또 그가 등장하면 "경기는 끝났다(Game Over)"라는 메시지가 전광판에 떴다. LA 다저스의 마무리 전문이었던 에릭 가니에(Eric Gagne)를 두고 하는 말이다. 전성기였을 때 가니에를 인터뷰할 기회가 있었다. 2003년 8월 어느 날이었다. 선수들이 라커룸에서 거의 떠나고 기자들도 거의 없는 상황에서 혼자 있던 가니에를 발견했다. 나는 "독점 인터뷰의 좋은 기회다"라고 생각했고 그에게 다가가 "몇 가지 질문을 해도 되냐"고 물었다. 그는 "잠깐은 시간이 된다"고 말했다. 인터뷰어: 박.. 2009. 1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