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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스히딩크4

[추억의 칼럼] 한국 축구 자립할 때 아래 칼럼은 2005년 8월25일에 쓴 글입니다. 당시까지만 해도 한국은 외국 감독에 의지하는 상황이었습니다. 히딩크 이후에 계속 외국 감독을 대표팀 사령탑에 올려놓았습니다. 지금은 허정무 감독 체제로 남아공 월드컵에 갑니다. 얼마나 기쁜 일인지요. 허정무 호가 2010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에 성공하기를 기대하며 아래 글을 소개합니다. 글 작성자: 박병기 글 작성일: 2005년 8월25일 Guus Hiddink by iccsports 과거 파란 눈의 외국 선교사가 한국에 들어갔을 때 강조했던 것이 있다. 바로 자립(self-support), 자전(self-propagation), 자치(self-government)의 정신이었다. '3자(自)'로 불리는 이것은 이후에는 네비우스 정책으로 이론화됐다. 이는.. 2009. 9. 16.
[추억의 인터뷰] '축빠' 외교관 "이천수의 크로스는 세계적" 축구따라 외교관 생활도 계속 이동했던 사람이 있다. 허진. 그는 축구광 중의 광이다. 이렇게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축구따라 삼만리. 그에게 붙여주고 싶은 별명이다. 2002년 월드컵 당시 한국 축구 대표팀의 미디어 담당관이었던 허진. '축구에 빠진 남자(축빠)'인 그와 장시간 축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인터뷰어: 박병기 인터뷰이: 허진 인터뷰 방법: 전화 인터뷰 일자: 2002년 3월 어느날 허진 / 외무공무원 출생 1962년 4월 5일 신체 팬카페 상세보기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관련 신문 기사를 스크랩 하다 보면 거스 히딩크 감독 못지않게 자주 보게 되는 이름이 있다. 바로 대표팀 미디어 담당관 허진씨. 그는 히딩크 감독이 가는 곳마다 한국 언론 기자들을 위한 입이.. 2009. 8. 28.
축구 자립(Self-support)은 외국코치 토사구'땡' 아니다 과거 파란 눈의 외국 선교사가 한국에 들어갔을 때 강조했던 것이 있다. 바로 자립(self-support), 자전(self-propagation), 자치(self-government)의 정신이었다. '3자(自)'로 불리는 이것은 이후에는 네비우스 정책으로 이론화됐다. 네비우스는 단 2주만 강의했고 한국의 기독교인은 이를 받아들여 한국 기독교가자립하도록 했다. 이는 외국 선교사가 떠나도 한국인이 홀로 설 수 있도록 만든 정책으로 최근 들어 훌륭한 업적으로 박수를 받고 있다. 한국 축구 역사에서 네비우스 선교사에 해당하는 인물은 바로 거스 히딩크(전 한국 대표팀 감독)일 것이다. 그는 한국 축구에 세계 축구의 흐름과 척박한 환경에서 승리하는 법을 전도하고 유럽으로 돌아갔다. 그런데 한국 축구는 여전히 자립을.. 2009. 6. 19.
허정무 대신 외국인 감독? 허무하고 허무하도다 문화일보의 박광재 기자가 최근 허정무 감독과의 만남에서 “월드컵 본선은 외국인 감독으로 가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일부 의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허정무 감독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사대주의’때문인지, 아니면 히딩크에 대한 향수 때문이지는 모르겠지만 외국인에 대해서는 무조적 관대함이 있는 같다. 물론 나무랄 일은 아니지만 길가다가도 외국인만 보면 필요 이상으로 친절하지 않아요? 물론 축구계에서는 남 잘되는 것을 그냥 보지 못하는 속물 근성이 있는 것도 사실이고…”라며 말을 끊었다고 한다. [관련글] 허정무 / 축구감독 출생 1955년 1월 13일 신체 키176cm, 체중82kg 팬카페 상세보기 허정무 호는 ‘허무축구’라는 말도 안 되는 비난을 받으며 2010 남아공화국 월드컵 본선 진출.. 2009. 6.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