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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a Note

미국 유학생활 끝까지 잘 마치려면...

by 밝은터_NJT 2009.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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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인 사무엘 김(한국명 김승기)박사는 컬럼비아 사범대 논문 '한인 명문대생 연구'를 통해 하버드와 예일, 코넬 등 14개 명문대에 입학한 한인학생 1400명을 분석했다. 김 박사는 "한인학생 중 56%인 784명만 졸업을 하고 나머지는 그만둬 중퇴율이 44%에 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유학생의 실패요인으로 준비부족과 실질적인 영어실력, 전공과 대학 선택 실패를 꼽았다.

첫 번째 요소인 준비부족은 유학에 대한 실질적인 준비인 독립심 부족을 말한다. 늘 부모가 그림자처럼 챙겨주던 습관이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대학의 시스템과 부딪치며 부적응을 낳은 것이다.

두 번째 영어실력은 시험 준비용 영어가 아닌 대학 수업을 듣고 이해하고 토론하는 수준의 고차원적 실력을 뜻한다. 하지만, 성적위주의 영어교육은 대학 강의를 온전히 이해하는 데 큰 벽으로 작용한다.

세 번째는 사례에서 봤듯 전공과 대학에 대한 잘못된 정보 때문에 시간과 돈을 낭비하는 경우다. 이런 경우, 학생은 정체성의 혼란과 미래에 대한 두려움도 겪게 돼 반드시 학교와 전공에 대한 좀 더 명확한 정보 확인이 절실하다.

관련 기사: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10/11/2009101100281.html?Dep0=chosunmain&Dep1=news&Dep2=headline1&Dep3=h1_03 


밝은터 코멘트: 미국에서 유학생활을 잘하려면 책만 열심히 읽으면 안 된다. 교수와 대화를 많이 하려고 노력하고 급우들과 소통을 통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야 한다.

그들의 한마디 말 때문에 엄청난 시간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노하우보다는 노웨어(Know where)가 중요한데 그들의 노웨어를 배운다면 효과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다. 사회에서도 마찬가지다. 독불장군식으로 나가면 시간도 오래걸리고 타이밍을 놓치게 된다.

착하게 생긴 학생, 착한 교수를 귀찮게 해야 한다. 이용하라는 말이 아니라 그들과 친구가 되어 도움을 받고 그들이 미래의 좋은 인맥이 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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