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1794

박찬호 1998년 모습 <무료 사진 서비스> 1998년 박찬호의 모습입니다. 상대팀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였구요. 11년이 된 사진이네요. 당시 박찬호의 인기는 대단했죠. 그의 등판 경기는 거의 모든 한국인의 화젯거리였습니다. 지금도 관심도가 높은 편이지만 그때에 비할 바가 못 되죠. 박찬호 신드롬은 정말 오래 갔습니다. 퀴즈입니다. 상대타자는 누구일까요? 사진 무료 제공 서비스에 대해 90년대 중반부터 미국 스포츠를 취재했습니다. 취재하면서 사진도 많이 찍은 것 같습니다. 밝은터가 찍은 것도 있고 동료가 찍은 것도 있구요. 블로그를 하실 때 사진이 필요할 때가 있는데 솔직히 남의 사진 몰래(?) 쓰는 것도 요즘은 마음에 걸릴 때가 있죠. 이제 그 문제를 해결해드리려고 합니다. 그동안 촬영해뒀던 사진들을 여러분과 나눠쓰려고 합니다. 카테고리에 보시.. 2009. 4. 29.
스포츠 영어(4)- Director Kobe 영화 감독 스파이크 리는 코비 브라이언트 다큐멘터리를 만든 적이 있습니다. 이 다큐멘터리가 꽤 괜찮은 내용입니다. 오늘 나누는 내용은 코비의 리더십에 관한 것입니다. 코비가 스파이크 리의 질문에 답변하는 형식으로 내레이션을 했는데 골자는 이렇습니다. "팀 동료가 잘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은 그저 패스만 잘하는 게 아니다. 코트 안팎에서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입니다. 인상적인 내용입니다. 이 다큐에서 코비는 말합니다. "옛날에는 내가 30-40점을 넣어야 승리할 수 있었는데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다. 나는 그저 디렉터 역할을 하면 이길 수 있다." 디렉터 코비. 감독이라고 불러야겠군요...하하하. 이해가 안 되는 표현이나 궁금한 것이 있으시면 댓글로 올려주세요. 2009/04/27 - [스포츠 영어] -.. 2009. 4. 29.
추신수, 지난 시즌 도루 기록에 타이 추신수가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추신수는 28일(미국 기준)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 6번 타자로 나와 1루 땅볼, 우전안타, 삼진아웃, 2루 땅볼, 볼넷을 기록했다. 5타석4타수1안타, 볼넷1개, 득점1점, 도루1개를 기록한 것. 빼어난 활약은 아니었지만 준수한 기록이었고 추는 7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의 시즌 기록은 2할9푼의 타율에, 홈런 3개, 9타점, 12득점을 기록했다. 출루율은 4할3푼2리, 장타율은 0.507이다. 출루율은 아메리칸리그 전체에서 8위다. 도루도 시즌 4개로 늘어났다. 추는 지난 시즌 94경기에서 도루 4개를 기록했는데 올해는19경기만에 지난해 기록에 타이를 이뤘다. 2009. 4. 29.
필리스 WS영웅 로메로, 몰래(?) 약먹인 녀석 뉴규?-보상해! 월드시리즈에서 2승을 기록했던 J.C. 로메로가 영양가 없는(!) 영양보충제를 만든 회사에 소송을 걸어 화제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왼손잡이 투수 로메로는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탬파베이 레이스를 상대로 2승을 따내 영웅이 됐으나 불법 약물 투여 혐의로 50경기 출전금지령을 당한 바 있다. 로메로는 억울했다. 건강보조제를 판매하는 가게에서 구입한 보충제를 먹고 이런 불이익을 당했기 때문이다. J.C. 로메로 (Juan Carlos Romero) / 외국야구선수 출생 1976년 6월 4일 신체 키180cm, 체중93kg 팬카페 상세보기 그가 구입한 제품을 만든 회사는 어고팜과 프로비언트 테크놀로지사로 메이저리그에서 금지하는 약물을 포함시켜 문제의 제품을 만들었으나 제품에 성분 표기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2009. 4. 29.
코비 vs 르브론, 맞붙으면 비농구팬도 관심! 확실히 LA 레이커스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강했다. 이변이 없는 한 두 팀이 NBA 챔피언 결정전에서 맞붙을 가능성이 커보인다. 2009년 북미 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경기를 지켜본 후 역시 서부 컨퍼런스에서는 레이커스가, 동부 컨퍼런스에서는 캐벌리어스가 승률만큼 전력도 뛰어남을 알 수 있었다. 캐벌리어스는 미 언론의 예상대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에 4전 전승을 거두고 2라운드에 진출했고 레이커스도 유타 재즈에 4승1패로 가볍게 승리했다. 캐벌리어스는 2라운드에서 마이애미-애틀랜타의 승리와 맞붙게 되는데 이 시리즈에서도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 르 브론 제임스 (LeBron Raymone James) / 외국농구선수 출생 1984년 12월 30일 신체 키203cm, 체중109kg 팬카페 상.. 2009. 4. 29.
[Special] 샌안토니오 스퍼스, 그들의 시대는 끝났나? 솔루션은?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이제 지는 태양이 된 것 같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스퍼스는 서부 컨퍼런스의 최강자로 군림했다. 비록 레이커스에 플레이오프 서부 컨퍼런스 챔피언 자리를 내주긴 했지만 스퍼스는 여전히 가장 안정된 팀으로 여겨졌다. 북미 프로농구(NBA)에서 명문 하면 생각나는 구단은 LA 레이커스, 보스턴 셀틱스, 시카고 불스다. 그러나 가장 '꾸준한 명문'하면 역시 샌안토니오 스퍼스였다. 그러나 스퍼스는 이제 구조조정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 됐다. 스퍼스는 올해 플레이오프에서 댈러스에 1승4패로 패해 2000년 이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1976년 NBA의 멤버가 된 스퍼스는 2007년까지 단 4차례만 플레이오프에 나가지 못한 구단인데 플레이오프에서도 대체로 1라운드는 통과.. 2009. 4. 29.
[Special] 한국 선수 메이저리그 진출사 1994-2009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한국 선수는 총 12명이다. 박찬호를 시작으로 조진호, 김병현, 봉중근, 최희섭, 추신수 등이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다. 한국 선수들의 메이저리그 진출사를 정리해본다. 1994년 그 이후 박찬호는 1994년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 데뷔를 했다. 1994년 2경기에 나와 4이닝 동안 5자책점을 기록한 후 더블A 샌안토니오로 내려갔지만 그의 메이저리그 데뷔는 역사적인 일이었다. 후문이지만 마이크 피아자는 당시 박찬호가 마이너리그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메이저리그에서 데뷔전을 치른 것에 불만이 컸다고 한다. 박찬호의 본격적인 미국 프로야구 무대는 더블A와 트리플A였다. 그는 1995년 트리플A에서 6승7패, 평균 자책점 4.91을 기록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메이저리그의 부름.. 2009. 4. 28.
데니스 로드맨이 무한도전' 돌+아이' 대회에 나갔더라면... 2009/04/28 - [특집] - 한국 선수 메이저리그 진출사 1994-2009 2009/04/27 - [특집] - [Special] 이치로상과 일본 동료들의 MLB 활약상 멱살 한 번 잡았을 뿐인데… ‘익동’ 데니스 로드맨이 또 문제를 일으켜 22만5천 달러를 지불하라는 평결을 받았다. 미 언론에 따르면 로드맨은 지난 2006년 3월 라스베이거스의 하드록 카지노에서 일하는 사라 유리라는 음료 매니저의 멱살을 잡고 춤을 강요한 것에 대해 유죄판결을 받고 거액을 지불하게 됐다. 당시 로드맨은 이 여성이 강력히 거절하자 등짝을 강하게 때리는 등 거친 행동을 했다. 28세의 이 여성은 자신의 부하직원 앞에서 엄청난 모욕을 당한 것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한 바 있다. 로드맨의 변호인단은 이 판결에 대해 아무런.. 2009. 4. 28.
[Special] 이치로상과 일본 동료들의 MLB 활약상 이라부 히데키(39)가 5년 만에 미국 프로야구로 복귀한다고 한다. 물론 메이저리그 복귀도 아니고 마이너리그도 아니다. 독립리그에서 뛴다고 하는데, 과연 그는 성공적으로 복귀전을 치르게 될까. 이라부가 다시 복귀하는 참에 일본 야구 선수들의 미국 진출사와 올 시즌 활약상을 한 번 정리해보았다. 이라부 히데키 (伊良部秀輝) / 외국야구선수 출생 1969년 5월 5일 신체 키192cm, 체중113kg 팬카페 상세보기 일본 출신 선수 중 메이저리그에 처음으로 나섰던 선수는 무라카미 마사노리로 그는 1964년과 65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뛰었다. 무라카미는 자이언츠에서 5승1패, 평균 자책점 3.43, 9세이브의 괜찮은 성적을 남겼다. 이후 20년 동안 일본 선수들의 메이저리그 진출이 없었고 1995년 노.. 2009. 4. 27.
스포츠 영어(3)- Fav FiveIII 스포츠를 통한 컨텍스추얼 영어 세 번째 시간입니다. 찰스 바클리와 드웨인 웨이드가 출연하는 광고를 계속 볼텐데요, 오늘은 두 사람이 양복 맞춤점에서 하는 대화 내용입니다. 바클리는 웨이드에게 옷을 잘 입어야 한다고 충고하면서 자신의 Fav Five(무제한 전화를 걸 수 있는 5인)에 웨이드의 이름을 넣었다고 합니다. 기분이 좋아진 웨이드는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자신을 Pooky(푸키)라고 표현했습니다. 푸키는 만화영화 캐릭터인 가필드가 좋아하는 곰인형입니다. 덩치가 산 만한 선수가 엄마에게는 곰인형같이 귀여운 존재인가 봅니다. 바클리는 이에 "Pooky라는 이름을 쓰면 Fav Five에서 빼버린다"고 합니다. 재미난 영상을 보면서 영어를 배워보세요. 드웨인 웨이드 (Dwyane Tyrone Wade.. 2009. 4. 27.
박찬호 선발 제외 이제 그 말은 제외!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지는 LA로 치면 LA타임스와 같은 신문이다. 이 신문은 지역 여론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 신문이 박찬호의 최근 선발 등판 경기에 대해 긍정적인 평을 했다. 미국 기준 26일자 기사에서 이 신문은 “박찬호는 필리스가 스프링캠프때부터 기대했던 피칭을 마침내 했고 필리스는 그가 필요한 기적을 경기 막판에 일으켰다”고 평했다. 박찬호 / 국내야구선수 출생 1973년 6월 30일 신체 키189cm, 체중95kg 팬카페 박찬호 공식팬클럽 CLUB61 다음카페 상세보기 라이언 하워드는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박찬호와 불펜은 우리가 승리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날 4회에 홈런 2개를 허용한 후 14타자 중 12타자를 아웃시킨 박찬호는 “공을 플레이트 가운데로 던지는 나를 발견했을 때 .. 2009. 4. 27.
추신수 2루타에 타점 올리자 팬들 "추~~~~" 추신수에게 영양가 만점의 하루였다. 일단 소속팀인 클리블랜드가 4-2로 미네소타에 승리했고 추신수는 타율, 출루율, 장타율을 모두 끌어 올리면서 이 경기 첫 타점을 기록했다. 오늘 경기에서 추신수는 4타석2타수1안타, 볼넷2개, 1타점을 기록했다. 1회에 2사 주자 3루 상황에서 2루타를 때려낸 추신수는 이후 볼넷 2개로 나가 오늘 경기에서 3번이나 진루했다. 4번타자 노릇을 톡톡히 한 것이다. 추신수가 1회에 2루타를 쳐내자 장내에는 ‘기차 소리’가 울려퍼졌고 팬들은 “추~~~”를 외쳤다. 이날 영양가 있는 공격으로 추신수의 타율은 2할8푼6리로 올라갔고 출루도 3번이나 해 4할1푼8리로 출루율을 높혔다. 또한 장타율도 0.524로 뛰었다. OPS는 따라서 0.942로 전날에 비해 0.034포인트나 올.. 2009. 4. 27.
[추억의 인터뷰] 나는 최향남의 도전정신을 본받고 싶다 최향남은 도전 정신이 대단한 인물이다. 그는 안정된 삶 보다는 도전을 먼저 생각한다. 한국에 있었으면 편안하게 살 수 있었던 그였지만 돌연 미국 프로야구행을 택했던 최향남. 다소 무모해보이지만 나는 그가 왠지 좋다. 인생 한 번 살다가는 것인데 안정만 찾다가 가는 것도 한심스럽다는 생각이 드는데 최향남은 그런 의미에서 도전의 연속의 삶을 사는 몇 안 되는 인물이다. 나는 그의 용기가 부럽고, 그의 도전정신을 배우고 싶다. 비록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의해 방출되기는 했지만 나는 그를 존경한다. 최향남과의 인터뷰 내용을 소개한다. 인터뷰어: 박병기 (ICCsports.com) 인터뷰이: 최향남 인터뷰 방법: 전화 인터뷰 인터뷰 일자: 2006년 7월24일 "고독하지 않습니다." 사실 그와 같은 상황에 있다.. 2009. 4. 27.
스포츠 영어(2)- Fav Five II 어제에 이어 Fav Five 광고로 영어를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T-모빌 광고 모델인 드웨인 웨이드(마이애미)와 찰스 바클리(NBA 해설가)가 나옵니다. 여기에 중국 스타 야오밍(휴스턴 로키츠)가 나오죠. 내용은 보시면 아실 겁니다. 웨이드와 바클리는 중국 음식점에 갑니다. 야오밍이 좋아하는 음식인 Shrimp 요리가 나왔는데 문제는 Shrimp이 살아 있습니다. 날음식에 익숙하지 않은 웨이드와 바클리는 야오밍에게 전화를 겁니다. 야오밍은 어린아이처럼 굴지 말고 먹으라고 합니다. 표정과 상황이 재미 있습니다. 문화적인 차이에 대해 논할 수 있는 재미난 광고입니다. 이해가 안 되시는 부분이 있으시면 댓글로 올려주세요. 2009/04/25 - [스포츠 영어] - 스포츠를 통한 컨텍스트 영어(1)- .. 2009. 4. 26.
[추억의 인터뷰] 존 우든 감독의 성공의 피라미드 UCLA(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하면 생각나는 것이 있다. 한국에서 유행하는 UCLA 로고가 아니다. 바로 농구팀이다. UCLA 농구팀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이 누구일까? 그는 존 우든(John Wooden)이다. 미국 대학 농구를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그가 대학농구(NCAA)의 신화적인 인물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을 것이다. 우든 감독은 60년대에서 70년대까지 UCLA를 대학 최강팀으로 이끈 그야 말로 '전설(Legend)'의 감독이다. 대학 농구 매니아와 올드 타이머들의 기억 속에는 그가 마이클 조던과 같은 존재로 남아 있을 정도다. 그의 코치경력은 너무나 화려하다. NCAA 10회 우승, NCAA 7년 연속 우승, NCAA 최다연승(88연승.. 2009. 4. 26.
박찬호에 대한 현지 반응 대체로 긍정적 박찬호의 시즌 3번째 선발 등판 경기의 내용은 전반적으로 긍정적이었다고 할 수 있다. 그는 3회에 홈런 2개를 맞은 것을 제외하면 좋은 피칭을 했다. 팀 동료의 반응은 한 마디로 ‘굿(good)’이었다. 셰인 빅토리노는 “박찬호는 우리가 승리할 수 있는 상황을 마련했다”고 말했고 라이언 하워드도 “그의 홈런은 그냥 홈런이 아니라 밀어서 넘긴 것이다. 정말로 인상적이었다”고 칭찬했다. 이에 박찬호는 “운이 좋았다”고 농담을 했다. 박찬호는 이어 “내 인생에서 친 홈런 3개 모두가 밀어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필라델피아 지역 언론과 MLB.com은 박찬호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인 톤으로 기사를 썼다. 필리스가 승리했기 때문이다. 상대가 플로리다 말린스였기에 마이애미 헤럴드지도 그의 피칭에 대해 멘트를 했는데 .. 2009. 4. 26.
Patrick Chung (패트릭 정)은 중국계 자메이칸 오리건대 출신의 세이프티인 패트릭 정은 한국계가 아니라 중국계다. 그는 올해 NFL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 자료. Chung is a precocious player who arrived at Oregon as a 16-year-old. He just turned 21 last week, and pondered a jump last winter to the NFL before deciding to return for his senior year. His mom, Sophia George, was a reggae singer who married her producer, Ronald Chung, who is half-Chinese, half-Jamaican. Patrick Chung was born.. 2009. 4. 26.
This Date In Baseball-오늘의 야구 소사 (4월26일) 14년 전 오늘(4월26일)은 노모 히데오가 일본인으로는 30여년 만에 처음으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출전한 날이다. 노모는 1995년 4월26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등판해 5이닝 동안 무실점 호투했다. 1안타만을 허용한 노모는 첫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다저스가 3-4로 역전패 당했기 때문이다. 노모의 메이저리그 성공은 이후 일본 프로야구 선수들의 대거 미국 진출로 이어졌다. 노모는 지난 2008년 6월 공식 은퇴를 선언했다. 노모 히데오 (野茂英雄, Nomo Hideo) / 외국야구선수 출생 1968년 8월 31일 신체 키188cm, 체중95kg 팬카페 상세보기 2009. 4. 26.
[스타 열전] 데릭 지터는 앙숙 레드삭스에도 팬클럽이 있다 데릭 지터 팬클럽이 보스턴 레드삭스에 있다? 뉴욕 타임스가 24일자 기사에서 "레드삭스 내야수 중 3명은 지터 팬이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뛰었던 레드삭스의 내야수 저스틴 페드로이아, 케빈 유킬리스는 지터와 절친이 됐고 마이크 로웰도 마이너리그 시절 지터의 친절에 감복했던 인물이다. 내야수 3명이 양키스 스타를 팬으로서 좋아하니 라이벌 감정이 느껴지기 어려울 듯하다. 지터는 이렇게 라이벌팀 선수들 사이에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한 인간으로서 괜찮은 사람이다. 양키스를 대표하는 선수인 지터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성적을 내고도 가장 조용히 리더 역할을 맡고 있는 선수다. 1992년 아마추어 드래프트에서 양키스에 의해 1라운드 전체 6번으로 지명된 후 줄곧 한 팀.. 2009. 4. 25.
[추억의 인터뷰] 디켐베 무텀보 디켐베 무텀보가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다음 내용은 2006년 9월27일 작성된 것으로 무텀보 재단 측과 인터뷰를 한 내용입니다. 디켐베 무텀보(휴스턴 로키츠 센터. 최근 은퇴 선언)의 모친은 1997년 콩고 내전으로 사망했다. 내전 당시 64세였던 그의 모친 비암바 마리 무텀보는 병원으로 가는 길이 막히는 바람에 길에서 숨을 거뒀다. 바로 그해 무텀보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디켐베 무텀보 재단'을 세웠다. 그리고 그는 2006년 10월, 모친의 이름을 딴 비암바 마리 무텀보 병원/리서치 센터를 콩고민주공화국 킨샤사에 세운다. 본지는 인터뷰를 통해 무텀보의 삶과 병원 건립 그리고 세인들의 관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10월 초 비암바 마리 무텀보 병원/리서치 센터(이하 무텀보 병원)가 디켐베 무텀보의 고.. 2009. 4. 25.
왕첸민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뉴욕 양키스의 대만 출신 투수 왕첸민이 엉덩이 근육 문제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르게 됐다. 올 시즌 3경기에 나와 평균 자책점 34.50을 기록했던 왕첸민은 최근 전문의의 진단을 받은 결과 근육에 손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왕은 지난해 시즌 마지막 3개월을 발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바 있는데 스프링캠프 때까지만 해도 발에는 이상이 없다고 말을 한 바 있다. 2009. 4. 25.
스포츠 영어(1)- Fav Five 재미난 영상을 보면서 영어를 함께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영상은 NBA 스타인 찰스 바클리와 드웨인 웨이드가 출연한 핸드폰 광고입니다. 바클리는 은퇴한 선수죠. T-모빌 핸드폰은 Fav Five라고 해서 고객이 지정한 5명과는 무제한으로 전화를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페이브 파이브"라고 하죠. Fav는 Favorite에서 나온 말인 것 같습니다. 바클리는 자신의 Fav Five 서비스에 웨이드를 넣었다고 합니다. 웨이드는 처음엔 기뻐하죠. 이제 전화요금을 생각하지 않고 무제한으로 바클리와 전화를 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런데 인생이 지루한 바클리의 계속 되는 전화는 웨이드를 힘들게 합니다. 웨이드는 잠도 자고 운동도 해야 하는데, 은퇴한 바클리는 특별히 할 일이 없습니다. 수시로 전화해 시시콜콜.. 2009. 4. 25.
홈런(HOME RUN)과 홈런(home run) '홈런(Home Run)'은 야구에서 가장 매력적인 요소 중 하나다. 공을 펜스 밖으로 날린 후에 1,2,3루를 유유히 지나 홈을 밟도록 하는 홈런은 단순히 '롱볼(Long Ball)' 차원 이상이다. 홈런에 야구팬들은 열광하고 홈런에 코치와 선수들은 기뻐한다. 그래서 구단주들이 홈런타자에 많은 돈을 쥐여주는 것 같다. 가장 큰 기쁨을 단번에 안겨주는 것이 홈런이기 때문일 것이다. 역대 최다 안타를 기록한 선수인 피트 로즈보다 최다 홈런 선수인 행크 애런, 베이브 루스 등이 더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은 홈런에 묘한 매력이 있다는 뜻인데 실제 마크 맥과이어, 새미 소사가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에 도전했던 당시 미국은 물론 전 세계 야구 팬들이 열광한 것을 우리는 기억한다. 그들의 홈런 도전 내용은 연일 .. 2009. 4. 25.
완전웃긴(?) 이치로-마쓰자카 부상론, 추신수와 백차승은? <ESPN닷컴> WBC가 부상의 원인이라고? 글쎄… 메이저리그 감독들은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에 참가했던 선수들이 부상을 당하면 WBC 참가를 부상의 원인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보스턴 레드삭스 테리 프랑코나 감독은 마쓰자카 다이쓰케가 시즌 초반 부상자 명단에 오른 것은 순전히 WBC 참가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조지마 겐지(시애틀)도 부상자 명단에 올라 이러한 주장을 받쳐주는 근거 자료가 됐다. Over-generalization이라는 표현이 있는데 감독들은 과도하게 WBC 출전을 부정적으로 받아들이기로 일반화한 것 같다. 이에 ESPN닷컴의 칼럼니스트인 짐 케이플은 꽤 동의할만한 자료를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최근 칼럼에서 “현재 105명의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부상자 명단에 있는데 이는 전체 선수 .. 2009. 4. 24.
나는 덩크를 하고 싶다(1) 내 나이, 만으로 38세. 점프력도 낮고, 하체도 부실하다. 키도 175cm 정도. 도무지 덩크를 할 수 있는 여건이 아니다. 컨디션이 좋은 날 농구림에 붙어 있는 네트를 잡을까 말까 할 정도. 그런 내가 덩크를 할 수 있을까? 한 번 해보는 거다. 미국 전문가들 가르쳐주는 방식을 따라해보면서 나만의 방식을 찾아볼 것이다. 내가 덩크를 한다면 그건 기적이다. 기적. 기적이 일어나지 말라는 법은 없지. 한 번 해본다. 이 도전을 위해 책 한 권을 구입했다. 책 제목은 How to Jump Higher 제임스 피터슨이라는 분이 쓴 책이다. 그림으로 쉽게 설명이 되어 있어 아주 좋다. 이 책을 공부하면서 열심히 연습할 것이다. 착실히 하면 6개월 안에 림을 잡을 수 있지 않을까? 1주일 정도 개인훈련을 했는데.. 2009. 4. 24.
블로그가 좋은 이유 저는 블로그 활동은 2006년부터 한 것 같은데 스포츠 컨텐츠를 본격적으로 쓰기 시작한 것은 2009년 4월부터입니다. 얼마 안 됐죠. 방금 어떤 분이 댓글을 올리셨길래, 그에 대한 설명을 드리고자 합니다. 댓글 내용은 이렇습니다. "기자 출신이면서 무슨 글을 빠돌이처럼 쓰냐?"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블로그의 특성을 모르시는 분이 올리신 것 같기도 하고요. 이 글을 읽고 많이 웃었습니다. 내가 그 빠돌이 계열에 들어가는구나 ^^. 블로그는 일기형식의 '웹 로그'입니다. 블로그는 개인 감정을 푹푹 담아서 쓸 수 있는 곳이죠. 기자처럼 쓰려면 블로그 대신에 일반 웹사이트 형식을 빌렸겠죠. 아쉽게도 그분이 댓글을 곧바로 지워서 답변을 할 수 없었지만 혹시 이 글을 읽으시면 좋겠습니다. 블로그는 1인 언론이기도.. 2009. 4. 24.
아이제이아 토마스가 무명 FIU로 간 까닭은? 아이제이아 토마스가 대학 농구 감독이 되자 무명 대학이 갑자기 유명해졌다. 아이제이아 토마스는 80년대 NBA 농구를 주름 잡았던 전설적인 인물이다. 90년대에 은퇴를 한 후에 인디애나 페이서스, 뉴욕 닉스의 감독이 됐고 얼마 전까지 닉스의 단장 역할을 맡았다. 토마스 하면 생각나는 인물은 래리 버드다. 토마스는 선수 시절 백인 스타였던 래리 버드를 비하하는 발언을 했는데 이는 지금도 두 사람 사이에 앙금으로 남아있다. 토마스는 "버드는 백인이기 때문에 칭송을 받는 것이다. 흑인이었다면 평범한 선수로 여겨졌을 것이다"라고 말해 농구팬들을 흥분시켰다. 이는 토마스의 절친한 친구인 매직 존슨도 동의할 수 없는 발언이었다. 존슨은 "버드는 최고의 백인 선수가 아니라 최고의 농구선수였다"라고 말한 바 있다. 토.. 2009. 4. 24.
르브론 vs 드와이트, 필 잭슨은 드와이트 선택! 만약 나에게 NBA 드래프트 1번 지명권이 있고 드래프트 명단에 드와이트 하워드와 르브론 제임스가 있다면 누구를 선택할까. 재미난 상상이 아닐 수 없다. 나는 당연히 르브론을 선택할 것이다. 르브론은 그가 고교 시절부터 나의 꿈의 선수였다. 그가 고등학생 때 나는 그에 대한 특집 기사를 쓸 정도로 르브론에 대한 기대가 컸다. 물론 드와이트 하워드도 대단한 선수다. 두 선수 모두 드래프트에서 전체 1번으로 지명된 선수들인데 포지션이 다르기 때문에 직접 비교는 힘든 것이 사실이다. 그냥 르브론이 좋다는 말이다. 개인의 성향에 따라 선택하는 선수가 다를 것이다. 필 잭슨 LA 레이커스 감독은 정확한 이유를 들며 하워드를 선택하겠다고 말해 화제가 됐다. 잭슨 감독은 라디오 쇼인 댄 패트릭 쇼에 출연해 “나는 빅.. 2009. 4. 24.
추신수, 이치로&AL 올스타 후보들과 비교해 보니... 과거 박찬호가 신인이었을 때 내가 일했던 신문사에 노모 히데오와 박찬호를 비교하는 글을 쓰려고 한 적이 있다. 당시 신문사 선배는 “노모와 박찬호가 비교가 가능하겠냐”고 질문했고 나는 “잠재력을 보면서 비교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당시 노모와 박찬호를 비교한다는 것이 말도 안 되는 일이었다. 노모는 일본 프로야구에서 잔뼈가 굵은 선수이면서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에 13승6패를 기록한 투수였기 때문에 비교 자체가 안 된다는 것이 선배의 설명이었다. 또한 박찬호는 당시 다저스의 중간 계투 요원이었고 노모는 '노모 매니아'의 주인공이었던 리그 A급 투수였기에 비교하는 것 자체가 우습다는 것이 선배의 생각이었다. 결국 기사는 작성되지 못했다. 그런데 몇 년 후 상황은 바뀌었다. 박찬호가 LA 다저스에서 자유계약 .. 2009. 4. 24.
유입경로 순위보기 따라하기 어제 블로거 TooToo라는 분이 블로그 유입 경로 순위에 대한 글을 쓰신 것을 읽었다. 나도 티스토리 관리è플로그인=>유입경로로 들어가 내 블로그로 누리꾼들이 어떻게 들어오는지 알아봤다. 역시 1위는 블로거 뉴스(bloggernews.media.daum.net)였다. 압도적으로 블로거 뉴스를 통해 들어오는 분이 많았다. 요즘은 블로거 뉴스 메인 화면에 글이 뜰 때가 가끔 있어서 그런 것 같았다. 2위는 야후의 디렉토리. 야후의 디렉토리에 가보니 ‘박병기의 미국 스포츠’라는 제목으로 디렉토리에 신규로 소개됐는데 얼마나 감사한지… 3위는 믹시였다. 요즘 믹시에서 추천을 많이 받았는데 믹시를 통해 들어오는 분들이 꽤 있었다. 4위는 티스토리 메인 화면. 티스토리 메인 화면을 볼 때마다 생각나는 것. 나는 언.. 2009. 4.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