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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기사] 하승진 NBA 진출 이제는 말할 수 있다! 밝은터가 쓴 2005년 2월11일자 기사입니다. Ha Seung Jin by iccsports "하승진이 올해는 NBA 진출이 힘들 것이다..." 지난 2004년 여름 NBA 신인 드래프트가 열린 바로 다음 날 아침 밝은터(ICCsports.com의 블로거)는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존 내쉬(John Nash) 단장에게 전화를 걸었다. 하루 전날 열린 드래프트에서 블레이저스가 하승진을 2라운드에 지명했기 때문이었다. 밝은터는 내쉬 단장으로부터 "하승진은 우리의 미래"라는 말을 듣고 싶었지만 그의 입에서는 엉뚱한 말이 나왔다. "올 시즌에는 하승진과 계약할 의사가 없다." 매정하다고 느껴질 정도의 말투였다. 그는 흔히 말하는 '립 서비스'도 생략한 채 거듭 자신의 뜻을 강조했다. 충격에 가까운 발언이었.. 2010. 1. 30.
[NBA 30개 구단 역사(1)]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포틀랜드 블레이저스는 1970년 창단한 구단으로 오리건주의 유일한 메이저 프로 스포츠 구단이다. 오리건주에서 유일한 프로 구단이다 보니 1977년부터 1995년까지 무려 814경기 연속 티켓 매진을 기록하는 등 절대적인 사랑을 받았다. 이는 미국 프로 스포츠 역사상 유일무이한 일이었다. 1977년은 블레이저스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NBA 챔피언이 된 해이다. 글: 밝은터(ICCsports.com 블로거) 블레이저스는 90년대 초반이 전성기였다. 당시 두 번이나 NBA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공동 창업주인 폴 앨런이 구단주로 있는 이 팀의 단장은 케빈 프리처드이고 네잇 맥밀런이 감독으로 재직 중이다. 블레이저스는 과거 하승진의 소속팀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하승진은 지난 2004년 NB.. 2010. 1. 7.
마이클 조던 '농구황제 인생'(8)-성장통 피스톤스는 불스와의 컨퍼런스 결승에서 첫 2경기에 쉽게 승리했다. 특히 2차전에서 조던을 셧아웃 시킨 일은 ‘농구 황제’를 화나게 했다. 조던이 공을 잡으면 피스톤스 선수들이 벌떼처럼 몰려드는 바람에 그는 20득점에 그쳤다. 조던은 경기가 끝난 후 팀 동료, 기자들과 말을 하지 않고 선수단 버스에 올랐다. 당시 그의 부친인 제임스는 기자들에게 다가와 “여러분에게 화가 난 게 아닙니다. 그는 그저 피스톤스의 전술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것에 화가난 것입니다”라고 설명했다.  3차전 홈경기는 조던의 뜻대로 진행됐다. 불스는 피스톤스에 107-102로 승리했고 4차전도 108-101 승리로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렸다. 조던은 이 두 경기에서 각각 47득점, 42득점을 기록했다. 5차전은 다시 피스톤스의 홈에서 .. 2009. 9.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