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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유킬리스2

[스타 열전] 데릭 지터는 앙숙 레드삭스에도 팬클럽이 있다 데릭 지터 팬클럽이 보스턴 레드삭스에 있다? 뉴욕 타임스가 24일자 기사에서 "레드삭스 내야수 중 3명은 지터 팬이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뛰었던 레드삭스의 내야수 저스틴 페드로이아, 케빈 유킬리스는 지터와 절친이 됐고 마이크 로웰도 마이너리그 시절 지터의 친절에 감복했던 인물이다. 내야수 3명이 양키스 스타를 팬으로서 좋아하니 라이벌 감정이 느껴지기 어려울 듯하다. 지터는 이렇게 라이벌팀 선수들 사이에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한 인간으로서 괜찮은 사람이다. 양키스를 대표하는 선수인 지터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성적을 내고도 가장 조용히 리더 역할을 맡고 있는 선수다. 1992년 아마추어 드래프트에서 양키스에 의해 1라운드 전체 6번으로 지명된 후 줄곧 한 팀.. 2009. 4. 25.
완전웃긴(?) 이치로-마쓰자카 부상론, 추신수와 백차승은? <ESPN닷컴> WBC가 부상의 원인이라고? 글쎄… 메이저리그 감독들은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에 참가했던 선수들이 부상을 당하면 WBC 참가를 부상의 원인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보스턴 레드삭스 테리 프랑코나 감독은 마쓰자카 다이쓰케가 시즌 초반 부상자 명단에 오른 것은 순전히 WBC 참가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조지마 겐지(시애틀)도 부상자 명단에 올라 이러한 주장을 받쳐주는 근거 자료가 됐다. Over-generalization이라는 표현이 있는데 감독들은 과도하게 WBC 출전을 부정적으로 받아들이기로 일반화한 것 같다. 이에 ESPN닷컴의 칼럼니스트인 짐 케이플은 꽤 동의할만한 자료를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최근 칼럼에서 “현재 105명의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부상자 명단에 있는데 이는 전체 선수 .. 2009. 4.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