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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웃긴(?) 이치로-마쓰자카 부상론, 추신수와 백차승은? <ESPN닷컴>

by 밝은터_NJT 2009.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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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의 원인이라고? 글쎄

메이저리그 감독들은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에 참가했던 선수들이 부상을 당하면 WBC 참가를 부상의 원인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보스턴 레드삭스 테리 프랑코나 감독은  마쓰자카 다이쓰케가 시즌 초반 부상자 명단에 오른 것은 순전히 WBC 참가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조지마 겐지(시애틀)도 부상자 명단에 올라 이러한 주장을 받쳐주는 근거 자료가 됐다. Over-generalization이라는 표현이 있는데 감독들은 과도하게 WBC 출전을 부정적으로 받아들이기로 일반화한 것 같다.



이에 ESPN닷컴의 칼럼니스트인 케이플은 동의할만한 자료를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최근 칼럼에서 현재 105명의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부상자 명단에 있는데 이는 전체 선수 12% 된다. 그런데 WBC 출전했던 선수 5%만이 105명에 포함돼 있다. WBC 부상의 원인이라고 없다라고 설명했다.

케이플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백차승을 예로 들면서, “그는 WBC 출전하지도 않았는데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설명하면서 추신수의 경우 WBC 출전했지만 건강하며 시즌 초반 홈런을 3개를 기록했다라고 부연했다. 케이플은 이어 물론 Dice-K(마쓰자카의 애칭) WBC 팔꿈치 부상을 당했을 수도 있다. 그러나 확실히 그렇다고 말할 수는 없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야구에는 항상 부상의 위험 도사리고 있다. 애틀랜타의 유넬 에스코바는 다음 타석을 준비하면서 점프를 하다가 배근육을 다치지 않았나. 부상의 원인은 다양하다라고 마무리 설명을 했다.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조지마도 부상에 대해 불운한 우연이라고 설명한 있다. 그러나 여전히 WBC 출전이 부상의 원인이 됐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시애틀 매리너스의 미치 스토리 닥터는 이치로가 시즌 초반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것은 WBC에서의 스트레스가 원인된 같다 추정했다. 이치로는 궤양 출혈 문제로 시즌 초반 출전하지 못한 있다.

프랑코나 감독이 불만을 가질만도 이유가 있는데 마쓰자카뿐만 아니라 더스틴 페드로이아와 케빈 유킬리스도 WBC 참가로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WBC 부상의 원인일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어떤 선수는 스프링캠프에서도 부상을 당한다. 과거 어떤 선수는 잠을 자다가 부상을 당한 선수들도 있었다.

선수들에게 너무 높은 연봉을 주는데다 미국은 철저한 자본주의 국가이기 때문에 WBC 같이 생산성이 없고 돈이 되는 대회는 메이저리그 구단들에게 외면 당할 수밖에 없다. 이런 현상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2013 대회 때도 미국은 관심을 보이지 않을 것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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