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대선토론] 6.3 대선 후보 첫 TV 토론

📺 6.3 대선 후보 첫 TV 토론

이날 토론회는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SBS 상암동 스튜디오에서 생중계되었습니다. 토론 내용을 아래 영상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live/SE_gIItSHbU?feature=sha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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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보별 주요 발언 요약

이재명 후보 (더불어민주당)

• 경제 전략: 내수 경기 활성화와 첨단 기술·문화 산업 육성을 통한 경제 성장.
• 외교 전략: 국익 중심의 치밀한 전략을 강조하며, 협상은 서두르지 말아야 한다고 언급.
• 특이 발언: 5·18 민주화운동 45주년을 언급하며 역사 인식을 강조.

김문수 후보 (국민의힘)

• 경제 전략: 규제 완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경제 회복.
• 외교 전략: 트럼프와의 신뢰 관계를 강조하며, 자신이 가장 유리한 협상 파트너라고 주장.
• 특이 발언: 규제혁신처 신설을 언급하며 민생 회복을 약속.

이준석 후보 (개혁신당)

• 경제 전략: AI와 첨단 기술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국가 경쟁력 강화.
• 외교 전략: 감정이 아닌 국익 중심의 대응을 강조.
• 특이 발언: 이재명 후보의 경제 순환론을 "괴짜 경제학"이라 비판.

권영국 후보 (민주노동당)

• 경제 전략: 부자 증세와 사회 안전망 강화를 통한 구조적 변화.
• 외교 전략: 트럼프의 관세를 약탈로 규정하고, 다자 외교와 국제 노동자 연대를 주장.
• 특이 발언: "불평등을 갈아엎겠다"는 선언으로 포문을 열며, 차별과 소외된 계층의 삶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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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18일. 대선 첫 TV토론, 4자 격돌 속 ‘경제와 외교’ 정면충돌

서울 ― 오는 6월 3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열린 첫 후보자 TV토론에서 각 후보는 경제 정책과 외교 전략을 중심으로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이날 토론회는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SBS 상암동 스튜디오에서 생중계됐으며, 김문수, 권영국, 이준석, 이재명 후보가 참석했다.

기조 발언에서 김문수 후보는 규제 완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강조하며 경제 회복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규제혁신처 신설”을 언급하며 민생 회복을 약속했다.

권영국 후보는 “불평등을 갈아엎겠다”는 선언으로 포문을 열었다. 그는 “차별과 소외된 계층의 삶이 더 이상 밀려나서는 안 된다”며 부자 증세, 사회 안전망 강화를 통한 구조적 변화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준석 후보는 과학기술 경쟁과 생산성 향상에 초점을 맞추며 “AI와 첨단 기술이 국가 생존의 열쇠”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재명 후보의 경제 순환론을 “괴짜 경제학”이라 비판하며 정책 실효성을 문제 삼았다.

이재명 후보는 5·18 민주화운동 45주년을 언급하며 과거와 현재를 잇는 역사 인식을 전제로 “내수 경기 살리기”와 “첨단 기술·문화 산업 육성”을 주요 경제 전략으로 제시했다. 그는 “경제의 위기를 극복하는 건 정부의 조정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후보 간 격돌은 민생경제 토론에서 격화됐다. 권영국 후보는 김문수 후보를 향해 “내란 수괴 윤석열의 대리인”이라며 사퇴를 촉구했고, 이에 김문수 후보는 “내란 판단은 재판 중”이라며 방어 입장을 밝혔다. 이재명 후보도 “내란이 경제를 무너뜨린 원인”이라며 김문수 후보의 책임을 거론했다.

AI와 전력 인프라, 재생에너지 확대와 관련해 이준석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정책을 “비효율적이며 친중”이라며 비판했고, 이재명 후보는 “극단화된 단정은 문제”라며 “에너지 믹스를 통한 유연한 전환이 필요하다”고 맞섰다.

한편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에 대한 각 후보의 외교 전략도 상이했다. 권영국 후보는 “트럼프의 관세는 약탈이며 경제 주권 침해”라고 규정하고 다자 외교와 국제 노동자 연대를 주장했다. 반면 김문수 후보는 “트럼프와의 신뢰 관계가 강점”이라며 자신이 가장 유리한 협상 파트너라고 밝혔다. 이준석 후보는 “감정이 아닌 국익 중심 대응”을 강조했고, 이재명 후보는 “협상은 서두를 필요 없으며 국익 중심의 치밀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가 경쟁력 강화 방안 발표에서 김문수 후보는 “규제 철폐와 원전 강화”를 통한 인프라 구축을, 이재명 후보는 “AI·문화·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을 통한 성장동력 확보를 내세웠다. 권영국 후보는 “노동자 중심 경쟁력”을 제안하며 “불평등 해소”를 우선 과제로 꼽았다. 이준석 후보는 “규제 파괴와 현실적 에너지 정책, 우선순위 있는 투자”를 강조했다.

차별금지법 제정과 관련해 권영국 후보는 이재명 후보에게 명확한 입장을 물었고, 이 후보는 “차별을 방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답했지만 구체적 언급은 피했다.

첫 토론회는 예정된 시간 내내 뜨거운 논쟁을 이어가며 각 후보의 노선과 정책 철학을 여실히 드러냈다. 다음 토론회에서는 복지, 노동 등 민생 전반에 대한 심층 검증이 예고돼 있다.

주요 내용 정리 (대선후보 첫 TV 토론 – 경제 분야 중심)

1. 참석자
   • 사회자
   • 김문수 (국민의힘)
   • 권영국 (민주노동당)
   • 이준석 (개혁신당)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2. 토론 목적 및 형식
   • 공직선거법에 따른 방송 토론.
   • 정책·비전 중심으로 국민에게 비교 평가 기회 제공.
   • 생중계 및 수어 통역 병행
3. 후보들 모두 시작 발언을 통해 핵심 정체성 및 주요 가치 부각
   • 김문수: “일자리 대통령”, 규제 혁파·민생 안정.
   • 권영국: 5·18 정신, 차별과 불평등 해소, 평등 국가 선언.
   • 이준석: 과학기술 기반 국가 경쟁력 강화, 탈포퓰리즘 강조.
   • 이재명: 5·18 역사적 의미 환기, 민주주의 회복 및 미래 국가 지향.
4. 경제 주제 – ‘저성장 극복과 민생경제 활성화’
   • 권영국: 분배 중심, 부자 증세·사회 안전망 강화.
   • 이준석: 생산성 향상·수출 경쟁력 강조. 포퓰리즘 비판.
   • 이재명: 내수 진작·단기 추경 및 장기 첨단산업·문화산업 육성.
   • 김문수: 규제 철폐·기업 유치·소상공인 금융 지원 강조.
5. 후보 간 격돌
   • 권영국, 김문수에게 내란 책임 추궁. 김문수는 윤석열 정부와의 거리 두기 시도.
   • 이준석, 이재명 경제 정책과 ‘모두의 AI’, ‘호텔경제’ 발언 공격.
   • 이재명은 성장을 위한 순환의 경제, 재정 역할, AI와 문화산업의 병행 강조.
6. 통상 전략 주제 – ‘트럼프 시대의 대응’
   • 이준석: 미국 중심 실용 외교·일본과의 전략적 협력 필요.
   • 이재명: 국익 중심·협상 신중론·다변화·내수 확대 강조.
   • 김문수: 트럼프와 신뢰 기반 협상 가능성 부각.
   • 권영국: 미국 ‘약탈적 통상’ 비판·자주 외교·다자 연대 강조.
7. 국가 경쟁력 강화 주제
   • 김문수: 규제 혁파·원전 활용·AI 산업 중심 전략.
   • 권영국: 국민 삶의 질 중심 국가 경쟁력 재정의.
   • 이재명: AI·재생에너지·문화산업 육성.
   • 이준석: 탈포퓰리즘·원전 활용 강조. 민주당 공약의 현실성 문제 제기.
8. 후보자들 간 지속적인 주도권 토론
   • 이재명, 정책 실현 가능성 강조하며 재정 집행 필요성 설득.
   • 이준석, 예산 현실·외교 균형·전력 문제 집중 추궁.
   • 김문수, 원자력 안전성·통상 외교 신뢰 중시.
   • 권영국, 중소기업 보호·경제 주권 수호·차별금지법 제정 촉구.

🗓️ 다음 토론 일정

다음 토론회에서는 복지, 노동 등 민생 전반에 대한 심층 검증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유권자들은 각 후보의 정책을 면밀히 비교하고 판단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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