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정국 분석] 김민석 "김건희 기획의 윤건희 사면 시나리오에 따른 탈당쇼"

[대선 정국 분석] 김민석 "김건희 기획의 윤건희 사면 시나리오에 따른 탈당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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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 단순한 당 내 갈등 아니다. 김건희 사면 위한 시나리오일 뿐이다."

2025년 5월 15일,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기자간담회에서 던진 이 발언은 단순한 정치적 해석을 넘어서, 이번 조기 대선의 숨은 행간을 끄집어내주고 있습니다.

✔️ 국민후보 vs. 극우연합 후보

김민석 위원장은 이번 대선을 '국민후보(이재명)'와 '윤석열-전광훈 극우연합 후보(김문수)' 간의 본질적 대결로 규정했습니다. 그는 김문수 후보가 전광훈 목사의 정치 후원을 받고 있으며,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지까지 등에 업은 상황이라며 극우 정치와의 단절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강조했습니다.

15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김민석 위원장. 사진-NjT

이와 같은 구도는 단순한 여야 대결이 아니라, 민주주의와 극우 정치의 대결이라는 상징적 메시지를 던지고 있습니다.

✔️ 사면 시나리오? 윤석열의 탈당 의미

김 위원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설을 두고 단순한 당내 갈등이 아닌, 철저히 계산된 시나리오라고 봤습니다. 핵심은 "윤건희 사면". 그는 윤 전 대통령과 그 측근들이 국민의힘 내 권력 구도를 재편하여, 정치적 명분을 갖고 사면을 이끌려 한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사면 쇼를 위한 탈당 쇼"라는 강한 표현은 단순한 프레임 씌우기를 넘는 실질적 문제 제기로 보입니다.

✔️ 이재명 vs 김문수, 격차 좁혀지는 대결 구도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50% 안팎의 지지율을 기록 중이며, 김문수 후보는 25%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격차는 분명 존재하지만, 김 위원장은 각 진영의 정당 지지율 수렴으로 인해 선거일이 가까워질수록 그 차이가 좁혀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여론조사 꽃의 최근 여론조사 결과.

중도층의 표심이 이번 대선의 캐스팅 보트가 될 것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 5.18을 앞둔 대선, 민주화 정신의 시험대

김민석 위원장은 다가오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을 언급하며, 이재명과 김문수 두 후보 모두 5.18묘역을 참배하고 헌법 전문에 민주화운동의 정신을 수록하겠다는 약속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는 민주주의의 본질에 대한 국민적 질문이기도 하며, 양 후보의 철학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가 될 것입니다.

✔️ 현장 취재 관련 기사 읽기

https://www.newjournalist.today/detail.php?number=2823&thread=24r05r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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