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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2

[WBC 역사(1)] 2006년 월드베이스볼 클래식의 대한민국~ 제1회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은 기대 이상의 성공을 거뒀다. 미국 주류 언론이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지만 ESPN-TV를 통해 미 전국으로 중계돼 야구 팬들의 눈길을 끌어모으는 데에는 큰 어려움이 없었다. 불미스러운 심판 판정도 있었고 엉터리 대진표 작성으로 한국이 피해를 당하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성공적인 첫 대회였다. Korean Fans 2006 WBC by iccsports ■ 한국인들의 축제 2002년 월드컵 축구가 열렸을 당시와 비슷한 분위기에서 이번 행사가 열렸다. 적어도 한국 사회와 미주 한인 사회는 그랬다. 특히 한국이 8강전에서 일본을 눌렀을 당시 한인들이 모인 곳에서 WBC 이야기를 하지 않으면 대화에 참여할 수 없을 정도였다. 경기장을 찾은 한국인들의 에너지 넘치는 응원과 미주.. 2010. 1. 27.
2006년과 2009년 WBC에서 미국이 보여준 태도 변화 철 지난 이야기를 좀 하려고 합니다. 얼마 전 끝난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 이야기입니다. 특별히 2006년 WBC와 2009년 WBC를 비교하고자 합니다. 2006년 WBC에서 한국은 여러 모로 무시를 많이 당했습니다. ESPN의 중계팀은 한국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어 선수 이름 발음조차도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한국에 대한 정보 없이 중계를 했습니다. 또한 한국에 대한 무시하는 분위기는 여기저기서 보였는데 특히 2006년 WBC 4강전과 결승전이 열렸던 펫코파크에는 각국어로 플래카드가 붙여져 있었는데 유독 한국어만 보이지 않았습니다. 쩝! 좀 그랬습니다. 당시 파드레스 구단에 연락을 해서 물어봤지만 아무도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중국이나 대만은 출전하지도 않았는데 배너에 중국어가 있고 출전국 한.. 2009. 4.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