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덕준1 [추억의 인터뷰] '박찬호 특파원'들의 애환 1998년 당시에는 '박찬호 특파원'이 있었습니다. 각 스포츠 신문사에는 박찬호를 전담 취재하는 특파원이 있었습니다. 그들에 대한 인터뷰를 소개합니다.노모 히데오(뉴욕 메츠)와 이라부 히데키(뉴욕 양키스)를 따라 다니는 일본 기자들이 한국 기자들을 부러워하는 것이 하나 있다. '박찬호 전담' 한국 기자들은 박찬호와 식사도 하고 개인적인 생활을 공유할 수 있는 부분이 있지만 일본기자들은 전혀 그럴 수 없기 때문이다.역으로 말한다면 노모나 이라부는 박찬호를 부러워 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유는 일본 선수들의 전담 기자들은 그들의 사생활을 들춰내 센세이션한 기사를 쓰려고 하는 반면 한국기자들은 박찬호가 실수를 저지르더라도 이를 덮어 주려고 노력하기 때문. 박찬호로선 한없이 감사해야 할 사람들인 것이다. 박.. 2009. 12.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