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스 첫 챔피언1 마이클 조던 '농구황제 인생'(11)-불스 마침내 첫 우승! 3차전은 LA에서 열렸다. 불스 선수들은 호텔에 들어갈 때 가명을 사용해야 했다. 워낙 관심이 높은 시리즈라 방해를 받고 싶지 않았던 것이다. 조던의 가명은 리로이 스미스였다. 스미스는 고교시절 농구팀 테스트에서 조던을 눌렀던 인물이다. 조던은 스미스에 밀려 학교 농구팀에 들어가지 못하고 1년을 더 기다려야 했다. 호러스 그랜트는 글렘슨 타이거라는 가명을 썼고 필 잭슨은 스위프트 이글로 통했다.할리우드 스타들도 이 시리즈에 관심이 높아 티켓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아 올랐다. 티켓이 부족해 일부 선수들은 지인을 위한 표를 추가로 구입할 수 없었을 정도였다.3차전에서 매직 존슨의 전담맨은 조던이었다. 존슨은 조던의 강력한 수비에 빨리 지쳤다. 불스는이 덕분에 전반을 48-47로 리드했다. 라커룸에서 피펜은 .. 2009. 9.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