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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토클레멘테상2

[스타 열전] 'Fan Favorite' 커비 퍼켓 80년대와 90년대의 야구팬들 사이에 가장 인기있는 선수였던 커비 퍼켓. 퍼켓은 남녀노소, 인종 구분없이 누구나 좋아하는 선수였다. 미네소타 트윈스 팬이 아니라 전국적으로 퍼켓에 대한 호감을 갖는 사람이 많을 정도로 그는 전국구 스타였다. 2001년 명예의 전당 투표에서 첫 번째 시도에 전당행을 확정지었을 정도로 기자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았던 퍼켓은 2006년 체중이 급격히 불어나면서 뇌졸중으로 사망했다. 향년 45세. 퍼켓은 어떤 인물인지 알아본다. ■ 미네소타의 영웅&미국의 영웅 미네소타 주민들에게 가장 유명한 스포츠 스타 한 명을 꼽으라고 한다면 미네소타 트윈스의 스타였던 퍼켓의 이름이 제일 먼저 나올 것이다. 퍼켓은 미네소타 트윈스가 1987년과 1991년에 월드시리즈 챔피언에 등극하는 데 결정.. 2010. 1. 26.
[스타 열전] 선한 마음의 주인공 앨버트 푸홀스 2002 World Series, Angels vs. Giants by iccsports 스테로이드 파문이 일기 전의 일이다. USA 투데이지가 발행하는 베이스볼 위클리(지금은 스포츠 위클리)는 특집 기사로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몸을 만들어 홈런수를 크게 늘린 선수들을 소개했다. 배리 본즈, 제이슨 지암비, 브렛 분 등이 기사에 소개됐는데 이들은 하나같이 "피나는 훈련으로 몸을 만든 것"이라고 비결을 설명했다. 미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야구 전문지와의 인터뷰였기에 나를 포함한 대부분 독자는 선수들의 말을 믿었다. 팬들은 그들을 믿고 홈런포가 터질 때마다 환호를 했고 언론도 그들의 활약상을 열심히 소개했다. '앞으로 돌리기(fast forward)'를 해서 2006년. 그들의 말은 모두 거짓말로 탄로가 났다... 2010. 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