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학 미국 야구1 [추억의 인터뷰] 불운했던 좌완 강속구 투수 안병학 Byeong Hak An by iccsports 안병학 선수는 보스턴 레드삭스의 스카우트가 공 2개 던지는 것을 보고 곧바로 계약을 했던 선수입니다. 공이 빠르고 어깨가 싱싱해 레드삭스 구단에서 기대를 많이 걸었습니다. 높은 레벨 싱글A에서 미국 프로야구 생활을 시작할 정도로 구단에서는 확실히 밀어주는 선수였습니다. 하지만 운이 따르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공은 잘 던졌지만 승운이 안 따랐고 승운이 따라도 이상하게 승격이 잘 되지 않았습니다. 급기야 레드삭스의 단장이 바뀌면서 안병학 선수는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트레이드됐고 이곳에서 그는 좋은 성적을 냈음에도 승격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지내다가 한국으로 돌아와 군에 입대한 그는 제대를 한 후 롯데에 입단했지만 얼마 되지 않아 방출됐습니다. 좋은 투수였.. 2009. 9.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