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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뉴스/트위터 통신

[트위터 통신(7)] 아제르바이잔으로 간 한국 하키 선수들

by 밝은터_NJT 2009.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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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드림위즈의 CEO)

아침에 눈에 띄는 기사가 있어서 알려드립니다. 제목은 "오일 달러에 팔려갔다고? 우린 하키를 하고 싶었을 뿐…" 입니다. http://j.mp/20uuhz 인터넷 때문에 일파만파가 된 걸 트위터가 바로잡아줬으면 하는 바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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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씨의 링크를 따라서 기사를 읽었습니다. 조선닷컴의 기사였는데요, 한국 하키 선수들의 아제르바이잔 활동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아제르바이잔에 간 선수들은 나은 환경과 지도 방식에 만족하고 있다. 우리 실업팀은 월급 150만원 정도에 무작정 운동만 시키는데 이곳에서는 훈련이 체계적인 데다 숙소도 제공된다. 월급도 2500달러로 국내보다 2배 수준이다. 선수들은 "'오일달러에 팔려갔다'고 비난하지만 우리는 운동에 대한 열정과 경험 때문에 왔다"고 말했다. 아제르바이잔은 하키 수준도 낮아 국내 30대들에게도 부담이 없다. 올 초 전재홍 감독을 국가대표 감독으로 영입했다.

국내 한 하키관계자는 "우리 환경이 열악하다는 것은 말 안 해도 다 아는 것 아니냐"며 "운동을 하고 싶어도 팀이 없는 상황에서 어떻게 해외진출을 귀화 운운하며 비판할 수 있느냐. 오히려 국위선양이다"고 말했다.

기사 읽기: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9/04/2009090401204.html?srchCol=news&srchUrl=news1

앞뒤 알아보지도 않고 선수들이 팔려갔다고 보도하는 것은 언론의 횡포인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하키 선수가 뛸 기회가 마련되지 않는데, 팔려갔다는 식으로 여론을 만드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습니다. 기사를 보니 한국 하키 선수들은 월급이 100만 원 조금 넘는 것 같고 그것도 일자리가 많은 것 같지도 않네요. 당연히 아제르바이잔에 가서 뛰어야겠죠.

이찬진 씨 덕분에 좋은 기사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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