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SG 랜더스의 간판 타자 최정 선수가 KBO리그 최초로 통산 500홈런을 달성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2005년 데뷔 이후 20년간의 꾸준한 활약으로 이룬 이 대기록은 한국 프로야구의 새로운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최정, KBO리그 첫 500홈런의 주인공이 되다
2025년 5월 1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최정 선수는 6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동점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통산 500호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이 홈런은 KBO리그 역사상 최초의 500홈런으로, 최정 선수만이 달성한 유일한 기록입니다.
이날 홈런은 최정 선수의 시즌 5호 홈런이자, 2025시즌 복귀 10경기 만에 나온 대기록이었습니다. 특히, 이 홈런은 팀이 0-2로 뒤진 상황에서 나온 동점포로, 이후 SSG는 8회말에 4득점을 추가하며 6-3으로 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 이숭용 감독의 축하 메시지
경기 후 이숭용 SSG 감독은 인터뷰에서 "최정의 500홈런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최정은 최정이고, 감독이지만 같은 팀에 있다는 게 영광"이라며 최정 선수의 대기록을 축하했습니다. 또한 "최정의 홈런으로 분위기를 전환했고, 그 기세로 이길 수 있었다"며 팀의 승리에 대한 소감을 밝혔습니다.
📊 최정의 홈런 기록과 꾸준함
최정 선수는 2005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서 데뷔한 이후, 2011년 100홈런, 2016년 200홈런, 2018년 300홈런, 2021년 400홈런을 차례로 달성하며 꾸준한 성과를 이어왔습니다. 특히, 2016년과 2017년에는 각각 40홈런과 46홈런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습니다.
이번 500홈런 달성은 이러한 꾸준함의 결과로, 최정 선수는 KBO리그에서 20시즌 동안 단 한 시즌도 두 자릿수 홈런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 홈런공의 주인공과 팬의 기증
최정의 500호 홈런공은 인천 학익동에 거주하는 사회인 야구단 소속의 조상현 씨가 잡았습니다. 조 씨는 "금전적인 이득을 취하려고 야구장을 찾은 게 아니다"라며 즉시 구단에 공을 기증했습니다. 또한 "최정 선수가 600, 700홈런까지 치면 좋겠다"고 말하며 최정 선수의 앞으로의 활약을 응원했습니다.
📺 영상으로 보는 최정의 500홈런 순간
최정 선수의 500홈런 순간을 영상으로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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