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고별 기자간담회 "국민과 함께 고난의...영광의 대장정 완수"
"1년 1개월 10일, 국민과 함께한 고난과 영광의 시간"
지난 2025년 6월 12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고별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이날 박 원내대표는 406일 간의 임기를 마무리하며, 국민과 함께 이뤄낸 성과와 향후 과제를 되돌아보았습니다.
"1년이 10년 같았다. 개혁 국회를 만들기 위해 싸웠고, 대한민국을 지켜냈다."
그의 발언에서 국민과 함께 싸워온 시간에 대한 자부심이 묻어났습니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 임기 406일
박 원내대표는 인천 자택에서 머문 날이 단 37일, 369일은 국회에서 숙직 또는 비상 대기하며 헌신했습니다. 그래서 **"박찬대 오늘도 국회에서 잔대"**라는 말까지 돌았다고 합니다.
책임국회의 원칙 수립
제22대 총선 이후 원 구성 협상에서 책임국회 운영 원칙을 세웠습니다.
- 법사위를 민주당이 맡아 행정부 견제 역할 강화
- 법사위, 과방위, 예결위 등 최우수 상임위로 선정
행동하는 민주당
- 상임위 전체회의 335회
- 입법 현안 청문회/공청회 36회
- 현안 질의 61회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혁 국회, 행동하는 민주당의 면모를 보여줬습니다.
국정감사 성과
- 김건희 국정 농단, 명태균 게이트, 주가 조작,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 등 폭로
- 윤석열 대통령 공천 개입 발언 녹취록 공개로 국민적 공분 유발
탄핵 추진과 특검 성과
"대화와 타협이 불가능한 상황, 헌법상 입법부 권한을 행사할 수밖에 없었다."
- 방통위원장 4인, 검사 탄핵 추진
- 내란 특검, 김건희 특검, 해병대원 특검 공포 → 긴 투쟁의 성과
예산 심사 혁신
- 국회선진화법 이후 최초로 세법, 예산안 국회법 절차에 따라 처리
- 권력기관 특활비 전액 삭감, 민생 예산 정상화 추진
12·3 내란 사태와 윤 대통령 탄핵
가장 뜻깊었던 경험으로는 정권 교체를 꼽았습니다.
- 2024년 12월 3일 →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
- 국회 담장 넘어 190명 의원 전원 찬성으로 계엄 해제
- 12월 14일 → 탄핵안 가결, 시민들의 국회 진군
"윤 대통령 파면은 오만과 독선의 결과였다."
일문일답으로 본 박찬대 원내대표의 소회
스스로 평가한 임기 성과
- A- 정도의 성적
- 민주당 의원단의 협력으로 안정적 임기 마무리
가장 의미 있는 법안
- 이태원 참사 특별법 합의 통과
-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통과는 "기적 같은 일"
민생 입법 우선 과제
- 민생 경제 회복이 최우선 과제
- 추경 준비 중, 물가 안정 TF 운영
- 상법 개정안 추진
향후 정치 계획
- 당대표 출마 여부는 고민 중
- 정무위원회 활동 통해 경제량금융 전문성 발휘 예정
이재명 대통령과의 관계
- 아재개그로 웃음 이끌어낸 일화
- 경선 룰 협상에서 자신의 주장이 관철된 사례 공유
검찰 개혁 법안
- 새 원내대표가 속도감 있게 추진 예정
- 당정 협의 및 야당과의 조율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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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newjournalist.today/detail.php?number=2659&thread=24r05r02
박찬대 고별 기자간담회 "국민과 함께 고난의...영광의 대장정 완수" [박찬대-Log]
12일 고별기자회견을 갖고 있는 박찬대 원내대표. 406일 동안 인천 집에 들어간 날이 30여일밖에 안될 정도..
newjournalist.today
마무리하며
박찬대 원내대표는 마지막으로 새 원내대표단에 대한 당부와 함께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대한민국에 대한 희망을 밝혔습니다.
"모두가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앞으로도 힘을 보태겠다."
그의 헌신과 열정이 대한민국 정치사에 길이 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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